트집쟁이들, 안녕! 수습 에디터 빤히다.
오늘 레터의 제목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트집쟁이들은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
이 영상이 12년 전 영상임을
믿을 수 없는 에디터…
성이 노 씨인지 박 씨인지 헷갈리는 이 사람!
어떤 사람인지, 왜 화제가 되었는지
바로 확인하러 가보자!
강남역 한복판에서 한글로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있는 외국인 짤이 화제다.
이 짤의 주인공은 so 유쾌한 미국인 ‘아담 노박’.
상황에 맞는 적절한 멘트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차려입은 옷과 대비되는 허름한 박스 피켓은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mi: 아래 사진은 영등포구에서 찍은 거라고 한다)
언어 공부에 진심인 그가
업로드하는 영상과 사진마다 화제인데,
‘한국어로 데이트하는 영상’은 154만 뷰를,
한국어로 쓴 피켓을 들고 있는 영상들은
비교적 최근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총 95만 뷰를 기록하기도!
그는 최근에 회사에서 퇴사했고,
언어 학습 회화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대표라고 한다.
아직 ‘존 씨인지 박 씨인지’ 논란을 모르는 걸 보니
한국에 관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의 한글 사랑은 2023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튜브에 직접 작사한 한글 노래를 올리기도 했고,
올해 7월부터는
‘한국어가 유창해질 때까지 ~~하기’
라는 시리즈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었다.
‘그냥 외국인’이라고 적어놓은 피켓 사진을
올린 피드에는 ‘맹세해’라는 문장을 번역해서
‘약속해’라고 올린 것 같은데,
에픽하이 콘서트에서 콩글리시를 하는
타블로의 멘트를 알아들을 정도면
한국어가 정말 유창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성시경 씨 노래를
이렇게 잘 부르는(?) 외국인은 처음 봤다.
미국인이지만 ‘토익 만점 불가능’이라는 말은
유독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광복절에는 #국뽕 이라는 해시태그도
사용하여 사진을 올리기도 했으니
이 정도면 ‘명예 한국인’으로 인정해 줘도 좋을 것 같다!
아담 노박이 올려 둔 영상을
좀 더 보고 싶다면 유튜브도 확인해 보자.
인스타그램에 없는 영상들도
유튜브에서는 확인할 수 있고,
이전의 한국어 공부 영상들을 기억하는 분들이
댓글을 달았을 때 본인이라고 언급하기도.
이 정도로 영어를 잘하려면
얼마나 더 공부해야 할까?
인생과 배움은 역시 긴 것 같다.
오늘은 영어와 한국어를 불문하고
잘 알아들었는지 확인할 때
쓸 수 있는 짤들로 레터를 마무리해 본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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