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연이은 폭염 경보에
이렇게 더운 추석 연휴는 처음이었다고
너도나도 얘기하는 요즘,
그야말로 가을 더위 때문에 비상사태다.
한편 비상사태라고 하니
떠오르는 노래가 있는데..?!
그렇다. 오늘 트워드는 너무나 유명해진 이머전시 챌린지!
매번 각을 보다가 늦어졌는데
드디어 총정리 버전으로 찐찐 막차를 타보겠다.
한 번 들어가 보자.
이머전시 챌린지는 지난 8월부터
릴스와 틱톡, 유튜브 쇼츠 등 각종 SNS 숏폼에서
유행하고 있다.
Emergency~로 시작하는 가사와 함께
중독적인 비트 덕분인지
해당 음원 오디오 사용은 인스타그램 릴스만 해도
어느새 1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
이머전시 챌린지는 크게
두 가지 춤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웨이브의 정석 춤이다.
웨이브만으로 압살하거나,
쫀득한 카메라 무빙으로
매력을 더해주기도 한다.
두 번째는 춤은 가볍게 추되 비트에 맞춰
비주얼을 바꿔 포인트를 주는 것인데,
해외에서 주로 많이 보였던
각종 룩, 패션 소개용으로도 많이 보인다.
빵먹다살찐떡이 레오제이와 만나서
찰떡 메이크업 체인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유튜브 쇼츠로만 약 880만 회가 나왔다.
단순한 개인룩 소개에서 더 나아가
최근엔 추석 연휴를 겸해서
본가에 내려갔다가 가족룩을 입고 찍기도 한다는데.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룩인데도
은근히 힙해서 역시 Y2K라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그렇다면 이 숏폼 노래의 원곡은 뭘까?
무려 1984년에 나온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Dr. Beat’가 원곡이다.
궁금한 트집쟁이들은 한 번 들어보고 오자.
이 곡에서 초반부에 등장하는 가사
Emergency~ paging doctor beat~ 와
곡의 메인 비트만을 가져와
Laurence Mix에서 지금 우리가 아는 노래로
탈바꿈 시켰다고!
편곡 버전 제목은 ‘Emergency 911 Budots’다.
비트가 아주 끝내준다.
한편, 한국어로 번안해 부른 버전도
신박하다며 인기가 있다.
에디터 입에 가장 재밌게 잘 붙는 건
‘비상사태~ 불러 박사박사~’ 버전인 것 같다.
능력자들이 여러 언어로 부른 이머전시 챌린지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자.
비상사태가 긍정적, 부정적 상황 모두에
쓰일 수 있다 보니 중의적 의미로
보는 이들에게 더 웃기게 다가오는 것 같다.
아래에는 에디터가 재밌게 봤던
이머전시 숏폼들을 몇 개 가져왔다.
도파민에 절여져 버린 에디터는
이제 이머전시~ 하면 자동적으로
웨이브 자세가 나와버린다.
삐걱대는 몸인데 정말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비상사태 짤 가져왔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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