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원래 이번 주에 벚꽃 축제가 여러 곳에서 예정되어 있었는데
꽃이 개화하지 않아 축제가 미뤄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작년에는 봄꽃 축제하기도전에 벚꽃이 다 져버려서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벚꽃 언제 올지 예상하기 참 어렵다…
그렇게 어렵게 만난 벚꽃인 만큼 올해 벚꽃을 보면
더 반가운 마음이 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설레고 반가운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챌린지가 있어 바로 가져와 봤다.
Made For Me 챌린지는 머니 롱(Muni Long)의
노래 가사를 충실하게 표현하는 챌린지다.
그때 그 시절 감성 가사와 알앤비 장르가 합쳐진
애절한 Made For Me 노래 가사에 맞춰 연기를 하면 된다.
해외 틱톡에서 주로 바이럴 되던 챌린지였는데
국내에는 뉴진스가 참여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들은 OO 춤이라고 불리며
춤 자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챌린지는 춤보다 연기가 중요한 게 색달라서 좋았다.
뉴진스도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 멋진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민지의 무릎 꿇는 연기는
그 시절 사랑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감성까지 엿보였달까?
원조 격인 해외 Made For Me 챌린지를
살펴보면 감정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여러 상황극을 더해서 가사를 표현한다.
단골을 만난 사장님의 마음이 이럴까?
사장님이 마음속으로 애정하는 단골을 기다리다 만난 반가움을
이렇게 표현하니 웃음벨 그 자체이다.
근데 내향형인 에디터는 이렇게 반겨주면
다시는 그 가게 못 갈 것 같긴 하다…ㅎ
챌린지에 사용되는 노래 가사 부분을
보면 없던 첫사랑도 생각날 듯하다.
빠른 해석을 원하는 트집쟁이들을 위해 한글 번역 가사도 가져왔다.
Where have you been? (대체 어디에 있던 거야?)
Nobody knows me like you do(그 누구도 너처럼 날 이해해 주지 못해)
Nobody gon’ love me quite like you(그 누구도 너처럼 날 사랑해 주지 않을 거야.)
가사 해석이 된 뮤비도 첨부한다.
노래가 참 좋아 틱톡에서만 쓰이기 아깝다는 말에 에디터도 동의한다.
가사를 듣다 보면 따로 연기를 준비할 필요 없이 마음이 벅차오른다.
이 챌린지 하나면 방구석 배우 완성할 수 있다.
상대방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가사다 보니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커플 챌린지로 활용되기도 한다.
커플 챌린지를 찍고 싶었는데 몸치라
지금까지 도전해 보지 못했다면 이 챌린지가 기회다!
twin이란 가사 부분을 살려
쌍둥이들이 함께 챌린지를 찍기도 하는데
이번 챌린지는 정말 아이디어 배틀 같다.
커플이나 쌍둥이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트집쟁이에게 즐거운 대상만 찾으면 된다.
다양한 상황이 연출이 포인트가 되면서 혼자 찍는 버전도 늘어나고 있다.
쇼핑 하울 영상으로도 챌린지가 이용되었는데
이 마음 뭔지 알 것 같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을 때
운명을 만난 것 같은 건 전 세계가 다 같나 보다.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침대가 그리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챌린지도 이미 완성되어 있다.
누가 우리 집에 CCTV 단 줄 알았다.
동료와의 우정도 이 챌린지 한 편이면
누구보다 절실하게 전달할 수 있다.
에디터도 그렇고 트집쟁이들도 너무 공감할 것 같은
이 영상은 릴스로만 있어 인스타 링크를 남긴다.
https://www.instagram.com/reel/C4coPEjBH7O/?utm_source=ig_web_copy_link
이번 챌린지는 반가운 존재에 대한 애정을 마구 뽐낼 수 있어서
덕질, 음식 등 어디에도 응용할 수 있는 만능 챌린지로 활약할 것 같다.
챌린지를 보다 보니 좋아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이 반짝거리는 게 너무 예뻤다.
평소에 피곤한 짤을 많이 공유했던 만큼
오늘은 안광이 살아있는 짤을 모아왔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이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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