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어느덧 수요일인데 왠지 너무 힘들다.
점점 따뜻해지고 봄꽃 개화를 앞두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일주일의 중간까지는 왔으니
우울한 월요일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도 힘차보자는 의미에서!
앉은 자리에서도 박자를 탈 수 있는 챌린지를 가져왔다.
바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Blue Monday’ 숏폼 챌린지!
다들 알음알음 쇼츠에서 봤을 것 같다.
Blue Monday 챌린지 방법은 간단하게
4박자 안에 절도 있는 동작으로 자세를 잡고
노래 박자를 타면서 몸을 좌우로 움직여 주면 된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합을 맞추게 될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는데!
웃긴 것도 있고 좌우 순서를 맞추기도 의외로 어렵다고.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도 자그마치 64번이나 시도하고
겨우 성공했다고 한다.
비하인드 영상을 웃겨준 게 웃김포인트다.
마치 우리의 모습 같달까…
그렇다면 이 챌린지는 언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걸까!
에디터가 찾아보기로는 틱톡에 3월 5일에 올라온
일본 틱톡커 ‘hoodiefamfam’의 챌린지가 시작이었다.
국내 숏폼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아마 ‘이수만두’의 챌린지 영상들을 통해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틱톡에서 형과 남동생이 함께 춘 버전이 3월 6일에 바로 올라왔고,
조회수가 자그마치 1,370만 회다.
틱톡은 영상 첨부가 안 돼서,
이수만두가 유튜브에 올렸던 다른 버전들을 올려 본다.
춤은 기본적으로 2-3명이서 합을 맞춰 추기도 하고,
마주 보고 댄스 배틀 형태로 추기도 한다.
이제는 뷰티샵에서도 춤을 춘다니…!
춤까지 잘 추는 능력자 사장님이 점점 늘고 있다.
아쉽게도 이 챌린지는 입에 착 붙는 이름은 아직 없고,
원곡인 ‘Blue Monday’로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다.
보통 #댄스배틀 이나 같이 추는 사람 #찐친 #가족 태그를 같이 붙이곤 한다.
가수 New Order의 ‘Blue Monday’는
알고 보니 무려 1983년에 발매된 레트로 곡이라고!
곡이 7분이나 되는데 챌린지 파트는 1분 쯤의 부분이다.
어떤 곡인지 궁금할 트집쟁이들을 위해 한글 번역 가사를 가져왔다.
은근히 레디 플레이어 원, 원더우먼 1984,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영화 ost에도 많이 수록되었다고!
3월 초부터 지금까지 한창 플로우를 타고 있어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챌린지 영상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브, 러블리즈, BAE173도 챌린지를 올렸고
이렇게 신나는 박자에 역시 다른 챌린지가 없을 수 없다.
해외에서는 이미 작년에 같은 박자로 무려 셔플 댄스를 추는 챌린지가 있었다고…!
국내에서는 훨씬 쉬운 버전으로 유행하고 있어 감사하다.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나들이도 가고 모임도 가지면서
친구, 가족들과 합이 잘 맞는지 챌린지 도전해봐도 좋겠다!
자꾸 듣다 보니 챌린지의 초반 4박자만 들어도
자세 잡으며 힘차게 출전장을 내밀어야 할 것 같다.
수요일도 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오늘은 각종 배틀 신청 짤을 찾아왔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오늘의 Trend A Word는 어떠셨나요?
트렌드어워드는 원래 주 5일 뉴스레터랍니다.
다만 원하시는 것에 따라 조금 다르게 구독 가능하세요! 귀찮겠지만 나눠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주 2회 화, 목 신조어 보내드리는 Trend A Word 구독 링크는 https://maily.so/trendaword 이구요!
월, 수, 금 주 3회는 트렌드까지 챙겨드리는 Trend A Word+의 구독 링크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1860 입니다!
그럼 앞으로 아침마다 종종 잘 부탁드립니다.
나눠주고 싶은 이야기는 마구마구 댓글과 인스타를 이용해주세요!
인스타그램 : @trendaword
이메일 : contact@trendaword.com
구독 변경 및 취소는 이 폼을 통해서 진행해주세요!
https://forms.gle/o5TxWwju1eqJGBAb6
트렌드어워드+의 매일 매일 새로운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