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어쩌다보니 이번주에는 4일이나 트렌드어워드를 쓰게 되었다…(너덜너덜)
다행히 오늘은 트렌드어워드 수습 에디터 신휘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나도 수습 시절이 있었는데…(아련)
너넨 이런 거 하지마ㄹ…
시작해보자.
지난 주말부터 초중고 생활기록부(줄여서 생기부) 열람하기 붐이 일었다.
구 트위터 현 X에서 시작된 트렌드다.
한 트위터리안이 학창시절 생기부 일부를 공개하는 트윗을 올렸고,
리트윗이 엄청나게 되면서 생기부 열람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 RT 가장 많이 탄 원 트윗은 삭제된 상태라고…!
생기부 열람이 밈처럼 된 이유는…
무언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 시절 감성’과 함께
묘하게 어처구니 없는 선생님들의 코멘트에
실소하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치… 아래 예시처럼 말이다.
“적성을 고려한 진로계획이 필요함”
선생님의 한 마디에,, 저항 없이 웃음이 터진다.
아무튼 너도나도 생기부 열람을 하기 시작하면서
구 트위터 현 X에 다양한 생기부 사진이 공유되었다.
결국 생기부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정부24 사이트가
X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정부24 사이트가 한때 먹통 되기도 했었다고…!
물론 저 당시 담임 선생님이 만든 음악 줄넘기 동아리에 들어갔었다.
생기부를 살펴보다 보니 각종 운동 클럽이란 클럽은 다 나오는듯…
또… 이것도 있다.
“하늘을 향해”
오~ 저 때는 날아다녔나본데…
지금은 골골대는 직장인이다.
테드와 신휘의 생기부도 훔쳐와봤다.
일단 테드는 해적왕이 꿈이었다.
테드 생기부는 진짜 웃긴게,
이상하게도 상반된 내용이 많다.
“성격이 느긋하고”
모두 한 사람의 생기부 맞다.
테드는 인간의 양면성을 모두 보유한 사람인가보다.
신휘의 생기부도 살펴보자.
독서활동 파트의 순수한 감상평이 매우 흥미로웠는데…
“악플을 마구 다는 나쁜 사람들을 꼭 혼내줘야겠다고”
계속 보다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생기부 열람에 열광하는지 알겠다.
이상하게 중독성 있네.
천방지축 빙글빙글, 어딘가 이상했지만
순수했던 시간이기에 더욱 그리운 그때 그 시절…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잠겨보자.
그런 의미에서 급훈 짤 공유해본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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