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이렇게 사라져버렸다니 연말이 되면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다들 비슷한 걸 느끼고 있겠지? 크리스마스 장식들만 봐도 연말 같고,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고 있고... 눈과 귀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눈과 귀하니까, 이번 주에는 친구가 asmr계의 독보적인 인물이라고 해서 보내준 지읒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에디터도 '몰래 ASMR' 컨텐츠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몰래지...? 싶다. 아마 최근에 유튜브 알고리즘의 마법으로 훅 구독자가 많이 오르신 것 같기도 한대! 실제로 영상 보면 진짜 오래전부터 열심히 잘하시는 듯.
그렇다. 엄청난 소개는 아니지만, 여기서부터 그의 독특한 재질을 알 수 있다. 일단 각설하고 짧은 쇼츠 하나 보고 오자. 이게 asmr이 맞아?
그래서 뭐 하는 채널이냐고? 기본적으로는 ASMR 컨텐츠가 올라온다. 요즘에는 진심해달라는 소리 다 내드립니다 컨텐츠도 있고, 정말 각 잡고 제대로 ASMR을 하는 컨텐츠도 있다. 하지만... 지읒asmr의 화룡점정은 역시 몰래 ASMR하기가 아닐까 싶다. 극도로 과격한 팅글과 카메라는 괜찮나 걱정되는 탭핑 등... 여지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컨텐츠랄까... 그래서 이걸 따라하는 분들도 많이 생겼다.
1. 그럼 이제 지읒asmr 채널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영상 길이는 대중이 없다. 3분짜리도 있고, 20분짜리도 있어서 크게 대중없는 편. 구독자는 귤락이들라고 부른다. 귤은 그 우리가 겨울에 좋아하는 귤이 맞고, 즐거울 락자 해서 귤락이라고...
요즘은 완전 핵심만 짧게 추려진 쇼츠도 종종 올라온다. 이 쇼츠가 알고리즘의 혜택을 많이 본 듯?! 오킹과 원정상도 보고왔다고... 몰래 ASMR 쇼츠에 2-300만 조회수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 본 ASMR 중에 가장 웃겼습니다 라는 원정상의 반응이 딱 맞는 듯...
2. 지읒asmr은 지금 구독자가 54.7만 명! 하루 평균 조회수가 대충 150만~200만 정도 되는 것 같다. 매일 그 정도 나오는 건 아니고, 몰래 ASMR 컨텐츠나 쇼츠가 나오면 한 번씩 훅훅 올라가는 듯...!
유튜브 가입은 2018년 10월, 올라온 가장 오래된 영상도 2018년 10월.... 그 이후로 때때로 꾸준히 한 편씩 asmr 영상을 올리셨다. 이제 전설의 시작은 바야흐로 약 7개월 전. 사무실 ASMR.... 진짜 미쳤나 봐...
8월 즈음에 이제 찜질방 몰래 ASMR로 본인의 꿈이었다는 40만을 돌파하고, 이제 50만도 뚫어버렸다. 근데 보면 알겠지만, 몰래 ASMR 콘텐츠에 따라 구독자가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자 그러면 이제 한 번 봐보자. 워낙 ASMR이 많아서 다 소개해주고 싶지만, 시간 있는 트집쟁이들 혹은 내가 ASMR에 좀 빠질 것 같다 하는 트집쟁이들은 채널 들어가서 하나씩 넘겨보자. (워낙 컨텐츠가 많아서...) 오늘은 몰래 ASMR만 소개해보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웃긴 ASMR... 개봉박두! 많이 바쁘다면... 찜질방편은 꼭 보라... 두 번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