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여러 번 말했지만, 에디터의 출근길 속 유일한 힐링은

음악뿐이다.

그런 에디터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는

바로 다비치의 ‘타임캡슐’이다.

네이버 바이브 기준 현재 1위인 곡이다.

그런데 이 노래로 이무진의 계략썰이 돌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 바로 알아보자!

다비치가 10월 16일에 신곡을 발표했다.

이름도 몽글몽글한 ‘타임캡슐’.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가사부터 작곡 편곡까지 모두 참여한 ‘초록병본부’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초록병본부의 정체가

우리가 모두 다 아는 사람이었다.

바로바로 가수 이무진.

이무진이 올해 본인이 발매하는 곡 이외에

다른 가수의 곡을 작사 작곡할 때 예명인 초록병본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빅나티가 발표한 '바이 바이’에도 ‘초록병본부’로 참여했다.

어쨌든 이번 다비치 타임캡슐로 돌아가 보면

노래는 좋은데, 음이 참 높다.

그래서 이무진이 이거 아무나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만든 거 아니냐며

예의 바른 암살 시도를 한다는 설이 돌았다.

이무진의 계략 남주 등극의 순간이다.

어쨌든 높은 난이도 + 좋은 곡 덕분에

노래 잘한다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타임캡슐’ 커버에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요즘 귀 호강 중이다.

이해리 아기 버전으로 유명한 커버도 생겼다고.

다비치 멤버끼리 부르는 게 아니라

각 멤버가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커버를 보는 재미도 있다.

커버를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뭔가 표현되는 노래의 느낌도 다르달까.

개인적으로 강민경과 조째즈와 함께한 커버는

평소에 들을 수 없는 조합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커버가 귀가 녹는 느낌인 만큼 적극 추천한다.

다만 에디터도 보면서 신경 쓰였는데

조째즈가 들고 있는 거 마이크 맞다.

헤어 드라이기 아니다…!

박혜원과의 커버를 듣다 보면

타임캡슐을 묻은 아이들이 분명 힘 있는 어른이 되었을 거란 댓글이 가득하다.

요즘 발라드계의 최강자(?) 에픽하이도

이 커버에 참전했다.

평가는 여러분께 맡기겠다.

끝으로 어제 수능을 보느라 너무 고생했을

우리의 멋진 수험생들을 위한 타임캡슐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한다.

오늘 에디터도 코노 가서

타임캡슐을 도전해 봐야겠다.

친구랑 함께 코노 가고 싶은 트집쟁이들을 위해서

노래방짤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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