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빤히다.
어제 일요일 아니었던가…?
오늘이 벌써 수요일이라니.
시간이 빠르다고 매주 말하는 것 같은데,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다.
이제 11번의 수요일만 더 보내면
12월이기 때문에.
오늘은 AI 햄스터 ‘정서불안 김햄찌’의
뒤를 이을 다음 햄스터,
너무나도 귀여운 햄스터 군단을 소개한다.
작가 ‘산하’의 참새 캐릭터 만화에 등장하던
‘누룽쥐’가 손 그림체 버전으로 재탄생해 화제다.
사실 ‘그냥 누룽쥐’는 책으로도 나왔고,
원래 이렇게 약간 늠름하고도 반짝반짝한 스타일의
그림체였는데,
이름처럼 ‘찌그러진’ 형태로 쭈글쭈글하게 그려진 햄스터인
‘찌그러진 누룽쥐’는 지난 1월부터 새롭게 등장했다.
첫 등장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X(구 트위터)에서 티친(’트위터 친구’를 귀엽게 일컫는 말)과
함께 소통하며 에피소드를 더해가는 방식이라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고,
무려 1만 회 이상 재게시(리트윗) 되기도 했다!
찌그러진 햄스터 그림이
귀여워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찌그러진 누룽쥐’는 X(구 트위터)의 기능을 활용하여
트친(’트위터 친구’, 팔로워라는 뜻)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더 주목 받기 시작했다.
누룽쥐 그림과 글을 올린 다음에,
다른 그림 계정의 팔로워가
자신의 그림과 이야기를 더해 ‘인용 리트윗’을 하면,
또다시 누룽쥐가 (인용) 답장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리트윗 숫자가 늘어나게 된 것!
가끔은 남들의 보폭에 맞추는 게 힘들다는,
작고 소중한 누룽쥐 그림에는
트위터 팔로워가 ‘스케이트 보드를 탄 누룽쥐’로 변신시켜
“남들이 느려터졌기 때문이지”라는 코멘트를 달아
날쌘돌이 햄스터를 만들어 준 글을 직접 재게시하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는 요청 링크를 만들어
본격적인 소통을 하기 시작했는데,
답변 그림에 누룽쥐 친구들을 등장시키고,
각자가 말하는 것 같은 대사 텍스트도 추가했다.
귀여운 건 많을수록 더 좋은 법…
룽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 같은 누룽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하나하나 소개해 준 그림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한다.
이 소개를 보고 다른 짤들을 보면
귀여움이 910배가 된다…!
그리고 햄스터의 특성을 살린
‘갉았어!’ 시리즈도 인기를 얻는 중인데,
갉으면 안 되는 것까지 갉아 버려서
돌려놓는 것까지 꼭 봐주길 바란다…!
귀여운 누룽쥐 그림을 통해 위로받는 팬들이
보내주는 편지도 많은 것 같고,
또 그에 응답하는 누룽쥐도 너무 귀여워서
더 많이 바이럴 되는 ‘귀여움의 선순환’ 구조인 것 같다!
누룽쥐 모양의 쿠키를 구워서
사진으로 보내 주기도 하고,
그림 캐릭터를 실제 인형으로 만들고
사진으로 보내주는 팔로워도 있었다!
그리고 인형 룽쥐를 둘러싼 귀여운 룽쥐 군단들…!
메아리처럼 울리는 코멘트들도
빠짐없이 꼭 다 읽어주기를 바란다.
왜? 너무 귀여우니까…
그리고 트친이 아닌
‘티친’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친절히 그림으로 설명해 주었으니,
이것도 꼭 확인해 보자!
트위터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빠르고 정신없었던 하루의 마무리에
찌그러진 누룽쥐가
작은 웃음과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본문에서 미처 다 못 담은 누룽쥐 짤들로
오늘 레터를 마무리해 본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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