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가을을 맞이한지 별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뭔가 벌써부터 겨울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 에디터이기에
아쉽지만 겨울은 겨울 나름의 재미가 있어
또 설렘을 되찾았다.
겨울에 제일 기대되는 건 아마 연말 파티가 아닐까?
이때 친구들끼리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은 트렌드가 있어서 가져왔다.
그럼 알아보자!
다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최애 한 명씩은 있을 것이다.
최애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ppt 발표회가 유행하기도 했다.
진심을 담아서 발표하는 영상들을 보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건 최애 자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은 전 세계가 다 같은지 해외에서는 ‘Hear me out cake’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해외에서 들어온 챌린지인 만큼
익숙하지 않은 ‘Hear me out’이란 표현이 사용되었다.
Hear me out의 뜻은 바로 제 말 좀 끝까지 들어봐요.
고로 이 챌린지는 본격 내 최애 자랑을 할 테니 들어봐라는 말로 직역도 가능하겠다.
좋아하는 인물의 사진은 프린트에서 뒷면에 막대기를 붙여주면 된다.
이 과정은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게 챌린지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다.
누가 나올지 서로 모르기에 각자의 최애 등을 확인하면서 놀라는 게 포인트!
이 챌린지의 묘미는 내 최애를 당당하게 자랑하는 에티튜드다.
친구들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 최애를 pr을 해야 한다.
모든 최애 취향은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머리에 딱 장착하고 내 새끼 자랑 타임을 가지면 된다.
이상형이 지나갈 때 마다 음료 한 모금을 마시면 되는데
친구와 타이밍이 겹치는 경우가 없다.
각자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다는 걸 바로 확인 가능!
서로의 이상형을 이해 못 하는 표정이 재밌던 챌린지였는데
해외에서는 ‘‘Hear me out cake’ 챌린지’였다면
국내에서는 이 챌린지가 아닐까?
연말에 친구들과 함께할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면
서로의 취향을 확인 겸 내 최애 자랑 타임을 가져 보면 어떨까?
그러려면 우선 연말이 먼저 등장해 줘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연말 짤 공유한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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