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찾아왔다.
에디터도 어제 우산 없이 잠깐 나갔다가
이렇게 비 맞고 왔다.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것 같다.
트집쟁이 모두 안전하게 잘 다니길!
이렇게 비 오고 꿉꿉한 날씨엔 청량한 음악으로 습기를 털어내 줘야 하는 법!
그런 의미에서 가져왔다.
오늘의 트워드는 노래 제목으로
또 하나의 밈을 만들어 내고 있는 투어스의 신곡!
빠르게 들어가 보자.
얼마 전 투어스가 새로 발매한 신곡 제목은
바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데뷔곡이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였는데,
청량한 멜로디와 함께 감성적으로 제목을 뽑아내
그룹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선 청량 가득 노래 먼저 듣고 오자.
이번 제목 덕분에 귀엽게 주접떨 수 있는
밈이 또 하나 탄생했다.
‘내가 O면 넌 나의 O이 되어줘’ 형태로
내가 말하고 싶은 대상의 영어 철자를 넣어주면 된다고!
앞부분엔 첫 글자 하나만,
그리고 뒷부분에 나머지 철자를 모두 때려 넣어주면 끝!
주접글, 최애 앓는 글에 제격인 밈이라
X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영단어가 긴 경우에는 점점 문장이 길어지면서도
어쨌든 끝까지 읽어보게 된다는데!
이쯤되면 궁금해서
끝까지 안 읽어볼 수가 없는 길이다.
신박하게 제목 안에 키워드를 넣기 좋아서
블로그 글로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그럼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제목에서
S와 N의 의미는 뭘까?
먼저 가사에 ‘자석’이 등장하는 걸 보니
서로 붙으려고 하는 자석의 N극과 S극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또 에디터가 가장 먼저 떠올렸던
MBTI에서 서로 반대되는 S형과 N형의 의미도 있다고!
특이한 점은 실제 무대에서도
멤버들의 MBTI를 반영해 파트를 나누거나 안무를 짰다는데.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라는 가사를
MBTI가 S인 멤버들만 부른다고 한다.
확인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이 때문에 멤버들 공식 MBTI 유형이 바뀔까 봐
다시 검사를 못하고 있다는 웃픈 비하인드도 있다고.
또 팬들 사이에서 발음 상
내가 ‘애쓰’면 넌 나의 ‘애인’이 되어줘라는
해석도 있는데 너무 쌈@뽕한 해석이다…
오늘 밈을 따라
넌 나의 O이 되어줘를 여러 철자로 표현하니까
왠지 한 번에 여러 명을 소환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모임과 관련한 짤을 공유한다.
트집쟁이들 트워드 앞에 다 모여!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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