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벌써 6월이 끝나고 7월이 시작되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의 절반이 다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지난 주말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온 트집쟁이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에디터는 책 덕후인데… 정말 안타깝게도 이번 도서전은 가지 못했다.
너무 아쉬워 폰도서전이라도 즐겨야겠다 싶어
오늘의 트렌드어워드 주제를 서울국제도서전으로 택했다.
그럼 서울국제도서전 톺아보기 지금 바로 시작해 본다!
6월 26일 수요일부터 바로 어제인 6월 30일 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한
서울국제도서전이 엄청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인구가 다 온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던 도서전!
입장하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 했다고…ㄷㄷㄷ
사람도 너무 많고 볼거리도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배고파졌다고 한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감동적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음사 북클럽 서버가 터졌던 것처럼
정말 독서에도 붐이 오는 것일까…?
참고로 민음북클럽은 지난 4월 트렌드어워드에서 다룬 바 있으니
궁금한 트집쟁이들은 확인해 보길 바란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는
‘후이늠(Houyhnhnm)’이었다.
후이늠은 걸리버가 네 번째 여행지에서 만난,
즉 마지막으로 여행한 나라 이름이라고 한다.
주제부터 범상치 않다.
MBTI N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주제다.
역시나 민음사, 문학동네, 창비 등 메이저 출판사 부스는
부스 디자인 자체도 화려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이번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메이저 출판사뿐만 아니라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소규모 출판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고 한다.
후기를 찾아보면 안전가옥 부스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키워드 두 개를 제시하면 타자기를 활용하여
즉석에서 시를 써주는 아드헤 이벤트도 인기 많았다고.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는 던전밥 부스도 있었는데,
디피가 좋았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참고로 전독시 부스도 있었다고 한다!
오딱구 공개처형(?) 같은 느낌이라 힘들어한 사람들도 속출했다는…
도서전에 다녀온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굿즈가 정말 귀여웠고
통장은 텅장이 되었다는 후기가 대다수다.
엑스에선 이렇게 타래 형식으로 많이 올라오고 있다.
아무래도 부스가 많기 때문에
하나의 게시물로는 후기를 다 쪄내기 어려울 것 같다.
도서전에 다녀왔다면, 어떤 책을 샀는지도 올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다른 사람들이 도서전에서 무슨 책을 샀는지
구경하는 것에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책 표지도 예뻐서 모아놓고 보면
뭔가 심신 안정이 되는 기분이랄까…?ㅎㅎ
네이버 블로그 포토 덤프 챌린지에도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한
책 하울이 많이 올라오는 중이다!
유튜브에도 도서전 후기 브이로그와
책 하울 콘텐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역시 도서전 다녀온 다음에는 책 하울이 진리인 것 같다.
역시나 민음사 유튜브 채널인 민음사TV에는
도서전 준비 콘텐츠가 이미 올라왔다.
민음사 마케팅 담당자님들…
에디터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고통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즐거워 보인다.
문학동네 유튜브 채널에도
2024 서울국제도서전 특집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7월 9일에 업로드된다고 하니 많관부다…! (문학동네 관계자 아님)
어떤 사람들은 출판 시장이 계속해서 불황이라는데
도서전에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의아해했다.
그러나 진짜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이든 아니든…!
출판사에서는 누구든 환영하고 있다.
심지어 안전가옥에서는 7권 구매하면
다 같이 손뼉을 쳐주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에디터도 책의 물성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지 않고 집에 사두기만 하는 것으로도
다양한 이점과 효능이 있다고 믿는다…^^
아마 이번 도서전에 갔다면 금방 읽지도 못할 책을 한 보따리 사 와서
집에서 혼자 도서전 책 하울하며 행복해했을 것만 같은… 고런 느낌이다.
오늘의 주제는 서울국제도서전인 만큼,
에디터가 평소에 너무나 좋아했던
책 관련 웃긴 짤 공유해본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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