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에디터는 열심히 돈을 모으는 중인데, 왜일까…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 가계부를 작성하다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돈을 쓰는 곳이 있다는 걸…
바로 밥은 굶어도 커피는 빼먹지 않고 있다는 걸…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 커피는 나의 생명줄인 것을.
그래서 앞으로 기왕 돈을 쓰는 거
매일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그래서 에디터만 알려다 공익 차원에서 커피집 하나 소개한다.
오늘의 트렌드어워드 바로 시작해 보자.
한국인이라면 길고 얇은 노란 봉지 속
커피 알갱이와 크림 그리고 설탕의 황금 비율에 익숙할 것이다.
당 떨어질 때 마시면 피로가 풀리는 그 맛.
그 맛을 재현한 카페인 '뉴믹스커피'가 성수동에 오픈했다.
“우리가 언제부터 커피를 내려 마셨지? 커피는 원래 타 먹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곳.
혹시 메시지 톤이 익숙하다면? 막 배달이 생각난다면?
맞다. 이 카페를 연 사람이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 형제들'의 창업자인 김봉진 대표다.
익숙한 달달한 커피 맛에 근사한 공간이란 새로운 공간을 더한 이곳.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역시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은 봉지 커피의 위력일까?
가오픈 기간을 막 끝내고 바로 어제(3월 14일)에
정식 오픈을 한 곳인 만큼 아직 후기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에디터가 최대한 끌어모아 후기를 가져왔으니,
카페 맛보기 형식으로 즐겨주면 좋겠다.
뉴믹스커피는 화젯거리인 곳인 만큼 뜬다고 하는 브랜드들이
다 모여있는 성수동에 오픈했다고 한다.
이곳은 커피 원두, 크림과 설탕의 최상 조화를 만든 믹스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완벽한 레시피 덕분에 목 넘김이 부드러운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에디터는 믹스 커피의 달콤함은 좋지만
끝맛의 텁텁함을 싫어했는데
그런 부분까지 보완하였다고 하여 정말 꼭 마셔보고 싶어졌다.
원래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 건데!! 그것보다 맛있다니!!
대표 메뉴인 '믹스커피 오리지널'의 가격은 2,500원.
그 외에도 더위 사냥 맛이 난다는 슬러시부터 오란다, 떡와플 등도 준비되어 있다.
단, 모든 메뉴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은 꼭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뉴믹스커피는 맛도 너무 좋지만 무엇보다 브랜딩 요소도 돋보이는 곳이다.
가오픈 초대장도 그냥 만들지 않고 커피 머신 모양으로 제작했다.
옛날 감성을 자극하면서 의미까지 잘 전달한 초대장 아닐까…!
또 기획을 총괄한 김규림 그란데클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오픈을 준비하는 과정을 글로 꾸준히 남겼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라고 느꼈다.
궁금할 트집쟁이들을 위해 블로그 링크도 남겨둔다!
블로그 바로 보러가기 -> https://blog.naver.com/absconder/223374449693
브랜딩이 탄탄하고 방문한 사람들이 모두 커피 맛에 감탄했다고 하니
곧 줄 서서 마시는 커피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트집쟁이들은 줄이 더 길어지기 전에 얼른 방문해 보면 좋을 듯!
방문할 트집쟁이들을 위해 자세한 정보는 밑에 남긴다!
뉴믹스커피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3 1층
영업시간 : 화~일 11:00~20:00 (월요일 정기 휴무)
카페인 중독인 에디터는 이 글을 쓰면서도
4 샷을 넣은 커피를 마시는 중이다.
옛날에는 아메리카노가 멋으로 먹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안다… 이건 생존템이란 걸…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카페인 중독 짤'을 가져왔다.
트집쟁이들 오늘도 카페인의 힘으로 파이팅이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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