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근육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

작은 웃음도 사라지고 있는 요즘….

수능표지를 보고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왔다.

사실 볼수록 정드는 이 녀석들.

얼마나 킹 받길래 수험생들을 넘어서

모두에게 화제가 되었는지 바로 알아보자.

매해 11월에는 수험생의 필독서이자

매년 압도적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수능특강 표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

작년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표지 투표.

그런데 1번 녀석이 심상치 않았다.

설마 설마 했는데 1번 표지가 투표로 선정이 되었고

킹받는 표정 덕분에 별별 닮은꼴까지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닮았다고 말이 나오는 건

다름 아닌 114만 유튜버 미미미누다.

미미미누 본인이 직접 등판하여 수능특강 표지 리뷰까지 이루어졌다.

이 정도면 지금까지 나온 수능특강 중 화제성과 파급력에서는

단연 1위라고 장담한다.

그런데 혹시 트집쟁이들 이거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수능특강 표지 디자인에 따라

그해 수능 난이도가 예측될 수 있다는 거.

우선 저 감성적인 표지의 수능은

많은 수험생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했던

불수능이었다.

이렇게 수험생 사이에서는

수능표지 감성적 = 불수능

이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있다.

이 마카롱 표지는 어떨 것 같은지

트집쟁이들 잠깐 생각해 보고

스크롤 해보길 권한다.

마음속으로 불수능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답이다.

수능 생활의 지침을 달달하게 달래줄 것 같던

마카롱 표지가 있던 해도 수능이 불수능이었다.

심지어 한국교육방송공사인 EBS에서도

수능표지와 난이도의 연관성에 대해서 다뤘다.

역대 수능특강의 다양한 표지가 궁금하다면

해당 영상을 참고해 보길 바란다.

이번 표지에 대해서는

감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면서

수능 난이도에 대해 다양한 말들이 나오는 중이다.

과연 이번 수능은

물수능과 불수능일지!!!!

정답은 11월에 공개된다.

여담으로 이번 수능특강 표지 전까지

가장 거센 항의를 받았던 건 펭수 버전이라고 한다.

펭수 표지를 담당했던 기획자의 인터뷰 영상도 가져왔으니

궁금하다면 바로 확인해 보자!

오늘은 닮은꼴로 유명한 짤들을 모아왔다.

동물부터, 한자, 신발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가져왔으니

겨울바람에 굳어진 입꼬리가 웃음으로

살짝 올라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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