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수습 에디터 심풀이다.
서울에 눈도 내리고, 옷도 두꺼워지면서
진짜 겨울이 찾아온 느낌이다.
에디터는 겨울이 찾아오면 꼭 귤 한박스씩 시켜서
하루 종일 캐롤 들으면서 귤을 까먹곤 한다.
그러면 배도 부르고 겨울을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그런데 에디터만 귤 한번 먹을 때 거의 반박스씩
먹는 건 아니겠지…?
내가 앉아 있던 자리에 수북하게 쌓여 가는 귤 껍질을
사용할 수 있는 '귤 트리'가 유행 중이라고 해서 바로 가져와 봤다.
바로 먹던 귤을 쌓기만 하면 귤 트리인데
만들기는 쉽지만 어떤 유행보다 너무 귀엽다.
오늘 트워드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귀엽게
귤 트리를 완성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단연코 올해 유행 중 제일 간단하다.
겨울에 귤 까먹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닌 만큼
다들 귤껍질 갖고 여러 시도를 많이 해봤을 거다.
이렇게 통 귤을 쌓아서 만든 귤 트리도 있다.
또 무려 2015년에 만들어진 귤 트리도 있다.
이 귤 트리는 별 모양까지 귤의 하얀 부분을
사용해서 만든 게 포인트이다.
그런 트리 중 이번 귤 트리가 유독 주목 받는 건
귀여움을 몇 스푼 넣었기 때문이다.
표정을 어떻게 그리는지에 따라 트리가 다양하게 연출된다.
또 귤의 개수도 단 2개면 되어 따라하기 쉽다.
뭘 만드는 게 자신 없었던 트집쟁이들도 이번 트리는 어디서든 도전 가능이다.
트집쟁이들을 위해 만드는 방법도 정리해 봤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귤을 2개 정도 필요하고
그 외에 준비물은 오직 나의 두 손가락이다.
이제부터 귤을 그냥 까면 된다.
팁은 귤껍질을 길게 까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다.
아랫부분에 긴 귤껍질이 필요하니
이 부분만 신경 쓰면 된다.
그 후 안 깐 귤 위에 큰 조각부터 작은 조각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주면 끝이다.
이게 힘들다면 가운데 부분에 꼬치를
이용해서 쌓아보는 방법도 있다.
다 만든 귤 트리 위에 아이패드나 핸드폰 기능을
사용해서 표정을 다양하게 그려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들어주는 귤 트리 완성이다.
덜 익은 초록 귤을 사용하면
진짜 트리처럼 초록색 버전도 가능하다.
남은 귤껍질로 트리 별까지 만들어 보이거나
석고 틀 위에 트리를 만들어 보이는 금손들도 있다.
물론 모두가 귤트리에 성공한 건 아니다.
배만 채웠다는 인증샷들도 종종 보인다.
그래도 모두가 행복하면 된 거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행이 돌아온 것 같아 기분이 괜히 좋다.
귤이 겨울 간식인 만큼 겨울과 관련된 짤들로
트워드도 겨울 느낌을 내보려고 한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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