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빈 챌린지는

영국의 시트콤 캐릭터 미스터빈의 얼굴 필터를 씌운 채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다.

미스터빈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간단하게

아래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양한 인사의 등장으로 문화 강국의 면모를 보여준 참 인상적인 무대였는데,

우리의 미스터빈은 대사 없이 행동과 몸 개그, 상황으로 웃기는 타입!

국내에서는 10월 말 즈음부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특히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는데,

틱톡과 릴스 오디오 사용 횟수와

동영상 조회수를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우선 가장 뜨고 있는 챌린지 영상부터

몇 개 보고 오자.

유튜브에는 아직 챌린지 영상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틱톡 모음집도 가져왔다.

미스터빈 캐릭터 자체가

슬랩스틱, 코미디로 유명한 캐릭터다 보니

그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웃기다.

특히 시간차 순으로 필터 입을 벌리며 춤추는 게

영상으로 볼 때 재미있다는 평이다.

그렇다면 챌린지에 사용된 노래는 뭘까?

왠지 미스터빈 시트콤에 사용된 OST일 줄 알았는데

사실 2016년 태국 드라마 ‘루앙피 재즈 4G’의 OST라고 한다.

인트로 부분만 챌린지에 쓰였는데,

왠지 도입부 종소리가 겨울 캐럴을 연상시키면서도

멜로디가 시작되면 구수해지는 맛이 있다.

원곡이 궁금한 사람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여기에 춤동작도 크게 네 동작으로 간단해서

사람들이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필터로 얼굴 공개 부담이 줄어서

일반인들, 특히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학교 외에도 친구들, 동호회 등의 단체로 즐겁게 참여하기 좋다.

영상들을 더 보면

얼굴 필터가 안 된 함정(?)이 있기도 하고

굳이 얼굴 필터를 쓰지 않고

춤만 즐겁게 추는 사람들도 있다.

또 춤이 살짝 다른 버전도 좀 올라오고 있는데

이건 마지막 동작에서 팀워크가 더 필요하다.

더 많은 영상이 틱톡, 인스타그램에 있으니

트집쟁이들도 한 번 검색해 보고

친구들 모아서 도전해도 재밌을 것 같다.

번외로 미스터빈의 근황이라 하면

해당 역을 맡은 영국 배우 겸 코미디언 로완 앳킨슨이

미스터빈 시절 뺨치는 몸 개그를 보여주는

2022년 작 넷플릭스 시트콤도 있으니

트집쟁이들 심심할 때 봐도 좋을 듯!

영국에 미스터빈이 있다면

한국엔 모두가 아는 무도 박명수가 있지 않을까!

오늘은 웃음을 아끼지 않는 박명수의 (몸)개그 짤을 올려본다.

트집쟁이들 모두 웃으며 오늘 하루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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