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할아버지가 유명해지신 건

바로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서다.

지난 9월 18일, 세계 여행을 하는 한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한국에 방문해서 홍대 토스트 할아버지의 토스트를 사 먹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 릴스가 현재까지 무려 약 483만 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아래 인스타그램 링크를 따라가 보자.

할아버지와 외국인이 영어로 티키타카 대화가 잘 되는데

토스트에 들어가는 특별 소스(?)인

한국의 허니 머스타드를 소개해 주시기도 하고,

밝게 웃으시며 위트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된 듯하다.

실제로 영상을 본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와 줄 서 있는 모습이라고.

해당 크리에이터도 그 후 10월 중순에 다시 한번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할아버지도 이 영상이 화제가 된 걸 아시고 즐거워하시며

훈훈하게 토스트를 무료로 만들어 주셨다는 후문!

이 영상까지도 약 487만 회를 기록해 버렸다.

도합 약 970만 회의 뷰를 자랑하는 홍대 토스트 할아버지를

보며 사람들이 궁금했던 점은 바로 뛰어난 영어 실력 아닐까!

스브스뉴스에서 최근에 이를 본격 취재했는데

할아버지의 정체가 밝혀졌다.

잘 요약된 아래 영상 바로 보고 오자.

알고 보니 김광환 할아버지께서

영어를 잘하시는 비결은

바로 전(前) 미8군 소방본부장이라는 경력이었다고…!

유명한 소방관의 기도문도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하신 분이라니,

사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꼭 취재되었어야 하는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푸는 마음씨도 좋으시다.

선한 분에게 세상의 좋은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사실 2년 전에도 이 토스트 할아버지를 소개한 영상이 있었다.

이번엔 한 먹방 유튜버가 리뷰한

푸드트럭 정보와 토스트 전 메뉴 먹방에도 초점을 맞춰서 보자.

보고 있으니 군침 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이고,

오픈 시간은 오전 05시부터 10시 반까지라고 한다.

직장인 아침 시간대를 주력으로 하신다고!

홍대에 들른다면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

분명 줄이 더 많아질 텐데

혹시 트집쟁이들이 간다면 눈치 게임 성공하길!

할아버지께서 토스트 만드시는 영상을

계속 보다 보니 배고프다.

맛있는 점심을 기다리며

오늘은 냠냠 행복하게 먹는 짤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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