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메인 캡처 (https://www.youtube.com/@official.binggrae)

놀랍게도 위가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바로 여기에 올라온 애니메이션 영상인데,

자꾸 자꾸 다시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영상 중 댓글 캡처 (https://www.youtube.com/watch?v=20M-4BmtWJA)

뇌절도 이 정도면 예술이다… 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는

오늘의 트렌드 어 워드는 바로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먼저 시작부터 간단히 소개해 보자.

제과 회사 빙그레의 나름 파격적인 도전이었는데…!

지난 2020년, 빙그레 마케팅 팀에서 빙그레의 정체성을 담은

빙그레우스와 빙그레 왕국을 창조했다.

이미지 =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https://www.instagram.com/p/B88MHidADTx/?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대기업 공식 계정 치고는 사고 같았던 첫 모습에

빙그레 인스타 담당자 퇴사설, 해킹설 등 반응이 뜨거웠다는데…!

이후 여러 빙그레 캐릭터들도 소개되며 콘셉트가 잘 정착하자,

같은 해 유튜브에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713만 회를 찍은 인기 영상, 바로 준비했다.

이게 정말 대기업의 광고 맞나…? 싶은 내용이다.

빙그레우스가 썰렁 농담 죄로 재판 받지를 않나, 갑자기 노래를 시작하지 않나!

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영상 중 화면 캡처 (https://www.youtube.com/watch?v=RII-T8HNOAw)

그런데 어이없으면서도 메시지가 있다.

‘빙그레는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겠다!’

결국 이런 포부를 밝히는 듯한 이 광고가 신선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고.

실제로 시청자들에게 최소 실소(失笑)의 웃음을 주었으니 맞는 말이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영상 중 화면 캡처 (https://www.youtube.com/watch?v=RII-T8HNOAw)

심지어 노래도 웅장하고 좋다(?)

빙그레~ 메이커! 빙그레~ 메이커! 왠지 에디터도 이 자세로 같이 흥얼거리게 된다.

알고 보니 빙그레우스 역에 실제 뮤지컬 배우 김성철을 캐스팅해

뮤덕들도 좋아하는 OST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에디터의 반복 재생 곡이 되었다.)

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영상 댓글 캡처 (https://www.youtube.com/watch?v=vNhvTLPS1-Y)

또 영상화가 되면서 각 캐릭터를 맡은 성우 팬들까지 끌어모았다.

이미 충분히 친근하고 각자 개성 넘치는 빙그레 캐릭터에

목소리와 노래를 입혀서, 애니메이션 분야를 넘어

성우, 뮤지컬 덕후에게도 강력 어필한 셈!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게, 3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일명 ‘빙그레 메2커를 위하여’!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초반 1분이 무려 3D 애니메이션이다…!

첫 노래는 전개가 어디까지 흘러가나 보느라 너무 웃었다.

웃음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인 듯 한데,

먼저 요즘 창작계에서 유행하는

로판(로맨스판타지) 장르, 회귀 키워드를 알차게 반영했다는 점이다.

빙그레 왕국이니 로판을 반영하기는 쉬웠을 텐데,

회귀까지 넣은 것을 보니 예사롭지 않다.

또 새롭게 등장한 빙그레우스의 약혼녀 설정이 신박하다.

조선풍의 집밥 제국에서 나온 수라 황녀인데,

이 두 나라가 각각 밥과 간식을 대표하며

티격태격하는 원수지간이라는 설정이 웃기다.

대사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모두 웃으며 공감하게 된다고…!

2편이 오늘 정오에 공개된다고.

왜인지 나올 때마다 맞춰 챙겨볼 것 같다.

요즘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광고가 잘 만든 광고라는데,

참 잘 만들었다.

그렇다면 빙그레 왕국에는 어떤 캐릭터들이 있나!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있다.

이 중에 네 취향 한 명쯤은 있겠지? 싶은 다양한 디자인인데,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아이스크림에 반가우면서도

각각에 설정을 부여한 것이 대단하다.

우선 에디터에게 익숙한 몇 명만 데려와 봤다.

마지막은 빙그레우스 아빠인 빙그레오우너 더 마시스 선왕이다.

거의 모든 빙그레 제품이 디자인에 녹아들어 있다고.

에디터도 보면서 이것도 빙그레 거였어? 하고

새삼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또 세계관이 궁금한 트집쟁이들은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을 한 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빙그레우스의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무려 470여 개나 되는 피드…. (직접 세 봤다)

위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빙그레 왕국의 일상도 있고

정말 어마어마한 세계관이 준비되어 있다.

에디터 입 떡 벌어졌다. 댓글처럼 정말 기획자 상 줘야 한다.

이제는 제작자도 보는 팬들도 다들 진심이 되어가고 있다….

아래는 빙그레 캐릭터들이 나오는 다른 영상을 가져왔다.

게다가 올해는 Z세대 트렌드를 읽고 있다는 듯

빙그레우스가 직접 버튜버 데뷔를 했다.

정말 좋은 의미로 미친(?) 것 같다.

재미도 잡고, 트렌드도 잡고, 브랜드 이미지도 잡고.

빙그레는 성공한 브랜드 마케팅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되지 않을까.

앞으로도 신박하고 자꾸 보고 싶어지는 광고를 부탁한다!

오늘은 빙그레 메이커 영상을 보면서

에디터가 지었던 표정 짤을 공유한다.

트집쟁이들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며 살자!

실소도 웃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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