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카오톡에는 생일인 친구들이 있다. 코로나다 바쁘다 해서 얼굴도 보기 힘들다 보니, 점점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을 보낼 때가 많아지고 있다. 기프티콘은 그래도 양반이다. 환불이라도 되니까... 근데 물건 선물은 환불도 안 되고 별로면 흠... 해야 하고, 2~3명이 같은 선물 보내줄 때도 있다 보니 이게 참 아이러니하다.
오늘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주식 선물하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서 가져와 보았다. MZ세대가 사랑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대해서 이래저래 톺아보자.
1. 카카오톡 선물하기 그렇게 많이써?
출처 : 머니투데이
솔직히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이 2021년 기준 5조 원 규모라고 하는데,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이 3조 원이다. 그러니 그만큼 핫하다는 것...
출처 :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실제로 모바일 교환권은 MZ세대의 88.5%가 6개월 이내에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고, 그중 66.5%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용한다고 하니... 대단하다.
출처 : 머니투데이
왜 쓰는가를 보았더니 결국 사용이 편리해서라고... 맞네. 그냥 휙 들어가서 카카오 페이 해버리면 되니까 편하기는 정말 편하다. 뭔가 다른 선물보다도 '신세계상품권'을 많이 주고받았던 것 같은데, 3월부터 판매가 중지되었다고... 지난 1~2월 판매량이 연간 계약 물량의 60% 가까이였다고 한다. 5월이나 추석에 더 팔릴 상품권인데 너무 잘 팔려서 판매를 중단한 케이스...!
출처 : 중앙일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생각해보면 재밌는 것도 많이 파는데, 명품도 많이 판매한다. 특히 명품 뷰티 브랜드들이 잘 판매되는데,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는 샤넬, 디올, 입생로랑 등이 있다.
주로 10만 원 미만에서 4-5만 원 때 핸드크림, 립밤 향수 등이 잘 팔린다고...!
2. 근데 갑자기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고?
출처 : 블로터
지난주 였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발표한 것. 오래 걸리는 이야기도 아니라고 한다. 이번 2분기 안에 시도하겠다고 김대홍과 이승호 대표가 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하다 보면, 비슷비슷한 선물들을 받을 때가 많았는데, 주식은 그런 이슈를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6 ~ 2020년 5년간 카카오 선물하기의 환급액은 7천억이 넘으며, 10% 환불 수수료로만 카카오커머스가 대략 700억의 수수료를 얻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래서 주식 선물하기는 이런 비효율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오...! 묘하게 설득된다.
출처 : 블로터
이제 주변에 주식 안 하는 사람은 사실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다. 주식을 안 해도 투자를 안 하는 살마은 진짜 찾아보기 어려울 것... 동전 모으기, 자동 투자 서비스 등 일상 펀드 서비스를 제공했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도 그래서 기대가 된다.
2분기. 곧이니까 금방 어떨지 알 수 있겠지?!
3. 카카오톡 선물하기 낚시가 만우절에 인기였다고...!
워낙에 너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들어왔다 보니,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 낚시도 생겨났다. 참... 사람들 똑똑해 어떻게 이런 걸 다 만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