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씨네마인드는 SBS에서 방영되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다.

무비 프로파일링은 영화 속 장면, 대사, 배우의 행동을 분석해 영화의 숨겨진 의미를 추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새롭게 즐겨보는 감상 기법*이다.

*출처: SBS 홈페이지 씨네마인드 프로그램 기획의도 https://programs.sbs.co.kr/enter/cinemind2/about/77029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님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다.

박지선 교수님은 프로파일러로, 장도연 님은 프’도’파일러로 활동하고 있다!

에디터도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인물들의 심리가 궁금해질 때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인물 심리를 분석하고, 그걸 작품 전체의 스토리와 연결해서 해석해주는 유튜브 콘텐츠들을 종종 찾아보면서 과몰입을 심화하곤 했다. (일례로 더 글로리)

그런데 박지선 교수님이 전문성 있게 인물들의 심리를 조목조목 분석해주니 가슴 속이 시원해진다…

참고로 이번에 지선씨네마인드 홍보 차,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더 글로리 인물들 심리 분석을 해주셨는데 너무 재밌었다.

30분 가까이 되는 영상이지만 흥미진진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니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지선씨네마인드는 처음에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에만 업로드 되던 유튜브 콘텐츠였다.

첫 영상은 2022년 4월 6일에 업로드 되었다.

처음엔 그알PD인 도준우PD와 함께 나오기도 했다.

(첫 콘텐츠인 <추격자> 편이 누적 조회수 232만 회로 지선씨네마인드 영상 중 조회수 1위다.)

<추격자>, <버닝>, <세븐데이즈>, <신세계>, <올드보이>, <살인자의 기억법> 총 6개의 콘텐츠가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 되었는데.

뜨거운 인기에 힘 입어 작년 9월 SBS 방송 정규 편성이 되어 TV에서 시즌1을 방영했었다.

지선씨네마인드1은 총 8회차 구성이었는데, <양들의 침묵>부터 <무뢰한>까지 국내/해외 영화 가리지 않고 다루었다.

시즌1 방영됐던 콘텐츠들을 싹 긁어와보겠다.

너무 기대되잖아~!

오늘 퇴근하면 당장 보러 가야겠다.

월요일 아침부터 범죄 영화 관련 프로그램 얘기를 했는데…

사실 출근하는 에디터의 정신 상태도 콘텐츠 분위기와 크게 다를 것 없이 피폐하다.

그런데 뭐 어쩌겠는가… “해.내.야.지”

그런 의미에서 “해야지”라고 정신 바짝 차리게 해주는 김호영 짤 공유해본다.

너무 의식의 흐름인가 싶지만 사실 트렌드어워드가 원래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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